여야가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담은 17.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새벽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제출한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예산결산특위에서 단독처리한 것에 대해 반발해왔으나 입장을 바꿔 추경안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 대선 후보 4인, 선관위 주관 첫 토론회
4인의 여야 대선 후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첫 TV 토론회이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토론에 참석해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해 격돌합니다.
선관위가 주관하는 법정토론은 오는 25일 정치 분야, 다음달 2일에는 사회 분야를 주제로 두 차례 더 열립니다.
▶ 택배노조 "총파업 검토"…"노조원 수사 중"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 중인 택배노조가 2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전국 택배노동자대회'를 열고 사회적 합의 이행과 CJ대한통운의 대화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택배노조 조합원의 CJ대한통운 점거 농성 상황과 관련해 25명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7개월 영아도 사망…"3월 중 정점 전망"
지난 18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생후 7개월 아기가 병원 이송 중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는 등 재택치료자 중 응급 상황에서 숨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대유행이 이달 말이나 3월 중 정점에 달하고, 많게는 하루 최대 27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