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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 전경(사진제공=소방청) |
소방청은 '2022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계획'을 18일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은 특히 "코로나19 감염환자 이송업무 증가 등으로 구급대원의 업무가 가중되고 피로도가 높아졌다"면서 지난해 847명이었던 구급대원 채용 규모를 171명 늘려 1018명으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구급대원 출동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초반인 2020년 276만여건에서 확산세가 본격화된 2021년 314만여건으로 13.8%가 증가했다.
한편 소방공무원 전체 채용 규모는 공개경쟁채용 1947명, 경력경쟁채용 1867명으로 총 3814명 수준이다. 2018년 5671명으로 뽑은 이후로 채용 규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소방처은 "2018년부터 5년간 추진한 소방공무원 2만명 충원사업이 올해로서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소방공무원 공채는 전체의 93.5%인 1820명을 남성으로, 6.5%인 127명을 여성으로 채용한다.경력경쟁채용은 구급대원 1018명을 포함해 구조 397명, 항공 40명, 화학 33명 등 28개 전문분야 인력을 채용한다.
소방공무원 채용 원서는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누리집 119고시'에 제출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4월 9일, 최종하벽자는 7월 29일 공고한다. 소방청은 특히 올해 공채부터는 기존 시험의 필수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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