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인 저녁 9시부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여정을 뒤로한 채 막을 내립니다.
판정 시비와 도핑 파문을 비롯한 많은 논란 속에서도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2개에 종합순위 14위를 기록했습니다.
▶ 안철수, 단일화 결렬 선언…"제 길 굳건히 가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제안했던 단일화가 결렬됐음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 후보는 "제 갈 길을 굳건히 가겠다"며 완주 의지를 재차 표명하는 한편, 결렬의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이재명 "과잉방역 중단"…윤석열 TV 토론 '열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치 본거지인 경기도 유세 현장에서 대통령 당선 즉시 과잉방역을 중단하고 밤 12까지 영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TV 토론을 하루 앞두고 공식 일정을 비운 채 토론 준비에 열중했습니다.
▶ 7층 빌딩·건설 사무실 불…전국 화재 잇따라
오늘 새벽 경기도 오산에 있는 한 빌딩과 세종시의 한 건설현장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날씨 탓에 오늘 하루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 사흘 연속 10만 명대 확진…약국마다 재택꾸러미 '불티'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주말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만 명대를 기록하며 폭증세를 이어갔습니다.
약국마다 만일에 대비해 가정상비약을 미리 준비해두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 "50년 만에 최악 가뭄"…말라죽는 월동작물
50년 만에 최악의 강수량으로 양파와 마늘 같은 월동작물들이 말라죽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도 극심한 겨울 가뭄이 계속될 전망인데 밥상 물가를 들썩이게 할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