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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의 점거 농성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CJ대한통운은 오늘(20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본사 점거로 사내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보건당국의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매일 10만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택배노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노조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집단생활과 음주, 흡연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택배노조의 불법행위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무력화시키는 행위"라며, "보건당국의 강력한 행정지도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택배노조 측은 CJ대한통운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주말인 어제(19일)는 88개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꾸린 CJ택배공동대책위원회(CJ택배공대위) 이름으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