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명당 있었네"…동두천 한곳서만 1등 18억원 5장 나와

↑ [사진 출처 = 동행복권 홈페이지]

제1003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4명의 1등 당첨자가 나온 가운데 1등 번호 수동 5개가 로또 판매점 한 곳에서만 나와 화제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지난 19일 제1003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1, 4, 29, 39, 43, 45'이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4명으로 이들은 각각 18억 1112만원씩 받는다.
눈길을 끄는 것은 경기 동두천시의 한 판매점에서만 5게임이나 수동 방식으로 당첨돼 눈길을 끈다. 만약 한 사람이 이곳에서 5개를 동시에 샀을 경우 총 90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한편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지역은 총 10곳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곳(강동구 1곳, 동대문구 1곳), 인천 2곳(부평구 1곳, 연수구 1곳), 경기도 3곳(동두천시 1곳, 시흥시 1곳, 고양시 일산서구 1곳)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1곳(대덕구 1곳), 전북 1곳(군산시 1곳), 제주 1곳(서귀포시 1곳)이다. 1등 당첨자 14명 중 자동은 8명, 수동은 6명으로 나타났다.
자동선택 1등 배출점은 8곳으로 ▲가로판매대(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노다지복권방(서울 동대문구 한빛로) ▲버스매표소(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3) ▲천복권방(대전 대덕구 한밭대로) ▲주엽역 로또판매점(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오이도직판장마트(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떳다복권방(전북 군산시 조촌로) ▲로또복권판매(제주 서귀포시 표선동선로) 등이다.
수동선택 1등 배출점은 2곳으로 ▲해뜰날(경기 동두천 중앙로)과 ▲노다지복권방(인천 연수구 앵고개로) 등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6명으로 6403만원씩,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 2649명은 약 160만원씩 수령한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896명,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24만7475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이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