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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 제공 = 대구시] |
권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2년을 맞으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2020년 2월 18일 대구에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지 벌써 2년이 되었다"며 "전국 확진자 대부분이 대구에서 나올 때 혹자는 '대구봉쇄'를 얘기했고 또 다른 이는 '대구발 코로나'라고 조롱했다. 또 누구는 신천지를 공격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고 당시의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어 "철없는 일부 정치인들의 조롱과 비뚤어진 시선 속에서도 대구 시민들은 묵묵히 인내하며 공동체를 지켰고 53일 만에 확진자 0을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형제의 도시 광주를 필두로 전국에서 달려와 주신 의료진,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의 고마원 손길, 온 국민들이 보내 주신 성과과 응원의 힘 덕분이었다"며 "정말 고맙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권 시장은 "2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두운 터널을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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