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부터 7일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유통업체와 판매처의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유통업체 44곳과 약국·편의점 약 7,500곳을 방문해 공급 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하는 약국·편의점은 전국에 75,565곳으로, 이번 현장 조사 대상은 전체의 10% 수준입니다.
지난 13일부터 시행된 유통개선조치에 따라, 유통업체는 자가검사키트를 약국과 편의점에만 판매할 수 있고 온라인 판매는
약국과 편의점에서는 소비자 1인 1회 판매량을 5개로만 제한해야 하고, 판매 가격은 개당 6천 원입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협력해 중고 거래 사이트 등 온라인 상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금지 조치가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