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 11만 육박…일주일 만에 2배
오미크론 변이가 맹위를 떨치면서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 9,831명 늘어 누적 175만 5,806명을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보다는 2배, 2주 전인 4일보다는 4배 늘어 일주일마다 확진자가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영업 1시간 연장…청소년 방역패스 유예
정부가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하고, 사적모임 인원은 최대 6인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한 달 연기해 4월 1일부터 첫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 직업성 질병자 무더기 발생…압수수색
경남 창원에 있는 두성산업에서 급성 중독으로 인한 직업성 질병자 16명이 발생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 확인된 직업성 질병에 의한 중대산업재해로, 고용노동부는 두성산업에 대한 압수수색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 이재명 호남행…윤석열 TK 재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텃밭'인 호남에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유세를 이어갑니다.
사흘 만에 TK 지역을 다시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등 보수 텃밭 다지기에 주력합니다.
▶ 바이든 "침공 위험"…러, 미 외교관 추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라서 며칠 안에 침공이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이 근거 없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의 고위인사를 추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