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9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증증 환자가 늘면서 내일 거리두기 조정을 놓고 당국이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재택치료자도 30만 명을 넘으면서 일선 보건소와 병원 등 현장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도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 "재산세·종부세 조정" vs "부동산정책 악의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강북권을 돌며 재산세·종부세 조정과,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를 약속했고, 코로나19로 빚을 지게 된 자영업자들에게 신용 대사면을 약속했습니다. 경기도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고의적이고 악의적이라며, 민주당 정권의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 축구장 560개 면적 불타…반사필름 원인 추정
경북 영덕에서 난 대형산불이 축구장 560개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사흘 만에 가까스로 잡혔습니다. 인근 마을주민 9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산림당국은 농업용 반사필름이 전신주에 날아가 불꽃이 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병력 철수'·'분쟁지역 포격' 진실 공방
우크라이나와 대치 중인 러시아가 접경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했다고 했지만 미국은 반대로 러시아의 병력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매체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오히려 포격을 당했다"고 보도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부인했습니다.
▶ 최민정 완벽한 금빛 피날레…유영 메달 도전
쇼트트랙 대표팀이 대회 마지막 날 최민정이 금메달, 남자계주가 은메달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잠시 후 여자 피겨 유영과 김예림은 김연아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 아이스크림값 담합 '철퇴'…1350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이스크림 제조·판매사 5곳에 대해 4년 동안 아이스크림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1,35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들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가격을 한꺼번에 20%씩 올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