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일어난 대형산불이 진압됐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불진화현장 지휘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영덕 산불 주불을 오후 2시 30분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덕 산불은 지난 15일 새벽 4시쯤 일어나 당일 오후무렵 한 차례 진화됐다가 재차 번지면서 사흘 째인 오늘(17일) 오후까지 이어졌습니다.
산림청 등 산불진화에 나선 당국은 헬기 40대와 27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단일 산불에 헬기 40대가 투입된 것은 최근 10년 내에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500여개에 해당하는 면적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