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천여 명 늘어난 9만 3,135명으로, 이틀 연속 9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재택치료 환자 수도 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18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이 "부동산 확 바꿀 것"…윤 "정부 정책, 악의적"
서울 유세를 이어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재산세, 종부세 등 과도하게 오른 것들을 차츰차츰 조정해야 한다"면서 부동산 정책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경기 용인에서 거점유세를 하며, 현 정부의 부동산 실정에 대해 '고의적이고 악의적이며 민주당을 찍게하려는 선거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영덕 산불, 축구장 560개 넓이 '잿더미'
경북 영덕 산불의 주불이 잡힌 가운데, 피해 면적이 축구장 560개에 해당하는 400㏊에 이를 것이란 추정이 나왔습니다.
산림청은 어제 오후 기준으로 150ha 정도의 피해가 예상됐는데 강한 바람에 진화가 늦어지며 피해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장악 지역 공격"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러한 보도의 배경을 놓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벌인 '자작극'일 수 있다는 의구심도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