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선발 인원은 61명이라고 인사혁신처가 17일 밝혔다.
인사처는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 선발 규모는 직업상담·사회복지·전산·보건 등 분야 7급 6명, 8급 4명, 9급 48명, 연구사 2명, 전문경력관 나군 1명 등이다. 5월 서류 전형을 시작해 면접을 거쳐 8월 5일 최종 합격 명단이 발표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원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이면 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선발 단위별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시험에 필요한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2008년 도입돼 지난해까지 누적 356명을 선발했다. 다른 경로를 통해 공직에 들어온 규모를 더하면 2020년 기준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총 1018명이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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