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용 '완치확인서', 확진 7일 후 온라인 발급 가능

오미크론 방역체계 개편…10일→7일 변경
전자증명 COOV앱…종이 증명서 출력도 가능

↑ 완치확인서(전자증명서) / 사진=방대본 제공

오늘(16일)부터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용 확인서가 발급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방역패스용 코로나19 완치확인서의 전자증명·온라인 발급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완치확인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격리 해제 시 발급됩니다. 발급은 진단일 기준 7일 후부터 이뤄집니다.

그동안 전자증명·온라인 발급은 진단일 기준 10일 후부터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일 오미크론 방역체계 개편에 따라 변경된 확진자 격리 기준을 반영해 7일 후부터 발급이 가능해졌습니다.

↑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종력에 따른 전자·온라인 방역패스 증명서 / 사진=질병관리청

2차 접종(얀센은 1차 접종) 미완료자는 완치 확인서를 격리해제일로부터 180일간 유효한 방역패스 증명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차 접종 완료 후 확진된 경우나 확진 후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 3차 접종완료자는 완치확인서가 아닌 유효기간 만료일이 없는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방역패스 시설을 이용하면 됩니다.

한편, 전자 증명서는 COOV 앱 또는 이와 연동된 전자출입명부 플랫폼(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해 본인인증 후 완치확인서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종이 증명서 또한 방역패스 통합 확인서 발급 홈페이지(http://pedpass.kdca.go.kr)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