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무선인터넷 속도 향상은 데이터를 와이파이(Wi-Fi)로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로드밸런싱 시스템' 도입에 따른 것이다.
이 시스템은 여러 통신 회선 중 더 빠른 회선을 와이파이로 제공해 주고, 열차 내 접속자가 한 곳으로 과다하게 몰리면 여유 있는 곳으로 접속자를 분산시키는 기술이다.
![]() |
↑ 로드밸런싱 시스템 도입 후 와이파이 구성도 |
코레일은 2017년부터 여러 이동통신사와 제휴해 일부 통신사의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에도 끊김 없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철도 고객이 전국 모든 열차와 역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