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사람이 몰리는 울산 태화강역에 관광안내소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태화강역사 안에 울산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광안내소는 태화강역 2층 에스컬레이터 맞은 편에 면적 30㎡, 개방형 형태로 설치됐다.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이다.
관광안내소는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마을 등 울산 관광지와 교통 정보,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화강역을 기점으로 하는 울산시티투어버스를 3대에서 1대 추가해 모두 4대로 늘릴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을 오가는 동해선 광역전철은 지난해 12월 완전 개통했다. 개통 이후 한 달 간 하루 평균 4만5000여명이 이용했다. 기존 무궁화호만 운행하던 일광∼태화강 구간은 이용객이 2360명에서 9319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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