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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전했다.
김 총리는 "고령층 3차 접종, 먹는 치료제 도입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위중증 환자 수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병상을 미리 확보해두고 재택치료를 지속 확대한 덕분에 의료 대응에도 아직 별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춰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중심에 두고 판단하겠다"며 "여러 의견을 모아 금요일(18일)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검사 키트 품귀현상과 관련해 "2월, 3월 검사키트 공급 물량은 충분하다"며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검사키트를 대량으로 미리 사둘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언제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거나, 약국 또는 편의점에서 키트를 직접 구매해서 검사를 할 수 있다"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저렴한 비
이어 "자율과 책임 원칙으로 재택치료와 격리 기준이 개편되면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대다수 국민들께서 실천해 주고 계신 연대와 협력이란 큰 뜻이 깨져서는 안되지 않겠나"라고 당부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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