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가 하루 만에 3만 명 가까이 폭증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최다인 9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현행 '6인·밤 9시'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8인·10시' 등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유세 차량서 2명 사망…안 "선거운동 중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세버스에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가스 질식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민정, 오늘 2연패 도전…피겨 프리 진출
쇼트트랙 여자 1,500m에 출전하는 최민정 선수가 오늘 저녁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 피겨 싱글에서는 유영과 김예림이 내일 펼쳐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내며 올림픽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 "병력 일부 철수" vs "침공 가능성 여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한 병력 일부가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침공 가능성이 여전하다며, 러시아를 향해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 중부·경북 등 '한파특보'…충청·호남 눈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맴도는 등 매서운 한파가 이번주 내내 지속될 전망입니다.
충청과 호남 지역에는 오후부터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