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지난주 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 수가 전주의 2배로 급증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주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2주 전 2,987명에 비해 3,345명 증가한 6,33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전체 확진자의 8.2%를 차지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새 학기 학교 방역을 위해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확보하고 8천여 명의 방역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현장이동식 PCR검사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414억 원을 투입해 학교 방역 인력을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2~6명씩 모두 8,015명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1개 교육지원청에 각
접촉자 중 무증상 학생들은 3회의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등교할 수 있지만, 이동식 PCR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한 번의 검사로도 음성이 나오면 즉시 등교가 가능합니다.
[ 이기종 기자 / mbnlkj@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