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수뢰' 행안부 국장 오늘 영장

경기도 안성시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골프장 사업추진 과정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행정안전부 국장 한 모 씨에 대해 오늘(20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씨는 경기도청 기획관리실장 등으로 근무하던 2004∼2006년 이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던 공모씨에게서 당시 어려움을 겪던 골프장 인ㆍ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 씨를 상대로 돈을 받았는지와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추궁한 결과 일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