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한 차량이 우회전 차로를 막고 정차하자 운전자는 경적을 울려 비켜달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해당 운전자는 차를 빼지 않고 글쓴이에게 다가오더니 불법이 아니라며 언성을 높입니다. 이에 글쓴이도 신고하겠다고 응수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는데요, 다만 이곳이 정차가 가능한 도로였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부분 정차를 한 운전자가 잘못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반면 굳이 경적을 울리며 상대방을 자극한 것도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었는데요.
한편, 교차로 또는 도로 모퉁이 5m 이내 불법 주정차를 한 경우, 도로교통법 제 32조 위반으로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 맨해튼에서는 한국계 여성이 귀가길을 몰래 뒤따라온 남성에 의해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비명을 들었다는 신고에 출동한 뉴욕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차이나타운 지하철역 근처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한국계 여성 이 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사고 현장에 숨어있던 20대 흑인 남성 노숙자를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공개 된 CCTV영상에는 용의자가 이 씨의 뒤를 몰래 밟아 아파트로 들어오는 장면과, 현관문이 닫히기 직전 문을 붙잡아 집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생생히 담겨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래층으로 떨어진 옷을 주워오라며 아들을 10층 높이의 발코니 난간으로 내려보낸 무정한 어머니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의 한 아파트에 아이가 천을 잡은 채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난간 위에 겨우 올라선 아이는 위층에서 내려온 천을 붙잡고 힘겹게 버티는데요, 이어 위층 여성들이 천에 매달린 아이를 끌어올렸고 다행히 아이는 발코니 안으로 무사히 들어갑니다.
알고 보니, 아래층으로 떨어진 옷을 줍기 위해 아들을 천에 매달리게 해 내려 보낸 후 다시 끌어올린 거라는데요.
맞은편 건물에서 촬영된 이 충격적인 영상에 누리꾼들은 '아이를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내몬 여성을 체포해야 한다'며 비난을 쏟아냈고, 결국 아이의 어머니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고 밝혔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