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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7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직원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용량으로 공급된 자가검사키트를 약국과 편의점에서 팔 때 개당 가격을 6000원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가격이 적용된 자가검사키트는 전국 약국과 편의점 7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은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씨스페이스 ▲CU ▲GS25 등으로 총 체인 수는 5만여 곳이다.
다만 모든 자가검사키트를 6000원에 살 수 있는 건 아니다.
식약처는 가격 적용 대상을 '20개 이상 들은 대용량을 공급받아 낱개로 판매하는 물량'으로 한정하고, 소량(1개, 2개, 5개)으로 포장돼 공급되는 물량은 제외했다.
가격 적용 기간도 15일부터 3월 5일까지다.
식약처는 물량 공급 기간을 고려하면 CU와 GS25는 16일, 미니스톱과 세븐일레븐에서는 17일부터 구입이 가능할 거라고 예상했다. 나머지 체
1인당 1회 구매량은 기존처럼 5개 이하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의 공급과 유통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국민이 필요할 때 쉽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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