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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의과대학 건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대는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조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예비행정처분에 대한 2차 청문 절차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상황 발생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차 청문은 지난달 28일 청문 주재자가 조 씨와 학교 측에 청문실시통지서를 발송하면서 일정이 잡혔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2차 청문도 부산대 학내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였다. 지난달 20일 열린 1차 청문회에는 조 씨 측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부산대는 지난해 12월 청문 주재자를 외부인으로 정했다. 2차 청문 일정을 비롯해 3차 청문 개최 등 청문회 횟수와 절차, 내용은 전적으로 청문 주재자가 결정한다. 청문 주재자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이번 사안에 대한 당사자 등의 의견진술, 증거조사, 자료 제출, 법적 검토 등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인정하는 경우 청
대학 측은 "2차 청문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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