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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부산 미술관 투어를 한 뒤 자신의 SNS에 올린 인증 사진.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랩 캡처] |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RM은 최근 부산시립미술관과 국제갤러리, 조현화랑 등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부산시립미술관 등에 따르면 RM은 지난 6일 시립미술관을 방문해 '크리스티앙 볼탕스키:4.4' 전시를 관람하고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품 사진 4장을 올렸다. 지난해 7월 별세한 프랑스 현대미술 거장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첫 유고전에 전시된 '기념비', '코트', '저장소:카나다', '유령의 복도' 사진과 이를 지켜보는 자신의 뒷모습을 담았다.
RM은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있는 조현화랑과 수영구 망미동 국제갤러리 부산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국제갤러리 부산점 문성식 작가의 'Life 삶'전과 조현화랑의 작품을 각각 둘러보고 이를 배경으로 한 인증 사진을 자신의 SNS에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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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립미술관을 찾은 RM이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작품 `저장소: 카나다`를 관람하고 있는 장면.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캡처] |
2019년 6월에는 별관 이우환공간에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저는 '바람'을 좋아합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겨 화제가 됐다. 또 2020년 5월 한국현대작가조명 김종학전을 관람하고 방명록에 "김종학 선생님의 '기운생동'으로 쉽지 않은 시기, 같이 잘 이겨나갔
RM이 이번에 관람한 전시는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국내 최대 회고전이자 작가의 첫 유고전으로, 작가가 평생 다루어 온 죽음을 주제로 한다. 3월 2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과 이우환 공간 1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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