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광화문역으로 이동해 승차시위중
![]() |
↑ 기재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 기자회견 / 사진=연합뉴스 |
장애인단체의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로 14일 출근길 서울지하철 5호선이 지연 운행 중입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 33분부터 서울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에서 승하차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그 여파로 방화역 방면 상행선 운행이 약 10분 중단됐습니다.
전장연은 이후 광화문역으로 이동해 승차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책임지라며 지난해 12월 6일부터 매일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 활동 지원 하루 최대 24시간 보장 예산
전장연 측은 최근 열린 2차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장애인 권리예산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장애인 권리 예산에 대한 정치권의 답변을 촉구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장애인단체의 출근길 시위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