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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오후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 사진=연합뉴스 |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619명 늘어 누적 140만5,24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1주간(2.08.~2.1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만5,131명→3만6,719명→4만9,567명→5만4,122명→5만3,926명→5만4,941명→5만6,431명→5만4,619명입니다.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1만 명을 돌파했고, 일주일 후인 이달 2일(2만268명) 2만 명을 넘겼습니다. 사흘만인 지난 5일(3만6,345명) 3만 명대 중반으로 치솟았고, 지난 10일에는 5만4,121명으로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은 뒤 이날까지 5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달 말 13만∼17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 예측한 가운데,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확진자가 최대 36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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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 접종 / 사진=연합뉴스 |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급증하자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고 감염 시 위중증률을 낮추기 위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4차 접종을 시행 계획을 이날 오후 발표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차 접종과 3차 접종은) 4개월 간격을 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2월 말부터 3월에 대부분 4개월이 도래해 그 시기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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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하되는 국내 생산 노바백스 / 사진=연합뉴스 |
또한 이날부터 요양시설 입소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노바백스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에 이어 국내에서 5번째로 쓰이는 코로나19 백신입니다. 해당 백신은 냉장보관(2∼8℃)할 수 있어 보관과 수송이 용이하고, 1인용으로 공급돼 따로 소분할 필요 없이 접종 가능합니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여부를 이번 주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