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강원 산지 최고 10cm 눈…내일부터 다시 영하권 추위

<레이더>오늘 출근길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북쪽에서 비구름대가 다가오면서 강원 영동에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 무렵에는 수도권과 강원, 충남지역에 눈, 비가 내리겠고요. 밤에는 차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눈과 비는 섞여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 산지에는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강원 내륙과 산지에 2에서 7c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1에서 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현재>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0.3도, 대구는 2.8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한낮 기온은 서울 7도, 청주와 대전 11도, 대구와 부산 12도로 평년기온을 2도에서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생활정보>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몸의 변화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장시간 난방 기구 사용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한두 번의 치료로도 개선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좋겠죠? 먼저, 건조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고요.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등 오메가 3을 많이 섭취하면 안구 표면의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장시간 스마트폰과 PC 사용은 눈을 더욱 건조하게 하는데요. 업무 시에는 눈을 자주 깜빡여서 촉촉하게 유지해 주시고요. 한 번씩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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