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한민국은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언급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신천지를 비호했는지 특검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무궁화호 열차로 호남 중소도시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 가운데, 왜곡 보도로 언론사가 파산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뜨거워진 비난전…대장동·주가조작 '공방'
어제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후보 4자 2차 TV 토론회에선 1차 때보다 한층 뜨거워진 네거티브전이 펼쳐졌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집중 공략했고, 이재명 후보는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거론하며 역공을 펼쳤습니다.
▶ 낚시배 선장 실종…주택 화재로 1명 숨져
울산 동구 방어진 남동쪽 해상에서 낚시 어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부산에서는 단독주택에 살던 70대 남성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숨졌습니다.
▶ 최민정 눈물 '펑펑'…내일 남녀 금 도전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여자 1,0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내고 한동안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민정은 내일 여자 3,000m 계주에서, 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 신규 5만 4,941명 최다…진단키트 '1회 5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4,941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하며 3일 연속 5만 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자가검사키트 값이 10배까지 폭등하며 '대란'이 벌어지자, 정부는 내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매할 때 1인당 1회 5개까지 수량을 제한합니다.
▶ 미세먼지에 덮인 주말…내일 곳곳 눈비
주말인 오늘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고 수도권 등 6개 시·도에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0도, 낮 최고는 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