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에 이미 면허 취소
![]() |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를 받았던 남성이 음주운전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무면허와 안전운전 의무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안 모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12일) 밤 10시 반쯤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청담도로공원 부근에서 안 씨를 발견했습니다.
안 씨는 경찰의 정차 요구에도 도주를 하다 서울 장지동 복정교차로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박고 굴러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안 씨
경찰은 안 씨가 숨져 음주 측정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안 씨의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겠지만, 사망 원인을 명확하게 규정하기 위해 채혈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표선우 기자 / py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