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 주말에도 미세먼지↑…일요일 영동에 눈 소식

[1] 날은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면서 계절의 시계를 한 달가량 앞서가고 있습니다. 입고 나온 겨울 외투가 거추장스럽게도 느껴지실 텐데요, 다만 공기질은 아쉽습니다. 현재 서울이 평소의 3-4배에 달하는 미세먼지 수치를 보이면서 시야가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2] 1시를 기준으로 인천은 89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4배가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고요, 서울이 75 경기도 73 마이크로그램을 보이면서 공기상황 좋지 못합니다.

[3] 따라서 현재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 중이고요, 이 먼지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경북과 호남까지 미세먼지로 뒤덮히겠구요, 오늘 중국발 스모그가 더 유입되면서 내일은 전국의 공기질이 탁하겠고요, 수도권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습니다.

[4] 주말은 서울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 영동과 남부, 제주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최저]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0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대전이 영하 1도, 부산이 4도 보이겠습니다.

[최고] 낮 최고기온은 더 올라 평년을 4~5도 웃돌겠습니다. 춘천이 10도 대구와 부산이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뚝 떨어지겠습니다.

[클로징] 특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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