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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있다. [사진 = 김호영 기자] |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4만3515명(수도권 2만7570명, 비수도권 1만5945명)으로, 전날의 4만2375명보다 1140명 증가했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께 하루 13만∼17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달에는 하루 2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6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196명)의 2.5배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7일(994명)과 비교하면 약 4.8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신규 확진자수는 경기가 1만527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9293명, 인천 3004명, 부산 2360명, 대구 2063명, 경북 1895명, 대전
지난 4일부터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만9737명꼴로 나오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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