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집권 시 앞선 정권의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원칙을 밝힌 윤 후보를 향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한 선거 개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문재인 정부가 공개하지 않기로 했던 청와대 특수활동비와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 등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납세자연맹이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 측은 정보가 공개되면 공정한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법률상 허용되지 않는 비공개 사유"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법안소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대선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본투표 당일인 3월 9일,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 시간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당초 여야는 투표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3시간 연장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선관위가 반대하면서 조정안을 마련했습니다.
▶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122명으로,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달 초 하루 최대 36만 명의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집중관리군 중심의 코로나19 재택치료체계가 도입된 가운데, 안내문 발송이 뒤늦게 이뤄지는
▶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황대헌이 흠 없는 완벽한 질주로 한국 선수단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황대헌은 충격의 실격을 당한 1,000m 경기 후 "더 깔끔하게 아무도 나에게 손을 대지 못 하게 하는 전략을 세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