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활동가와 지식인 200여 명이 이번 대선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와 성평등 민주주의의 후퇴가 염려된다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성 지식인들은 윤 후보의 선제타격과 사드추가 배치 발언은 핵전쟁의 위험뿐 아니라 지역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위기관리와 군비경쟁 억제를 통한 '전략적 안정'을 추구하였던 평화를 위한 노력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젠더문제가 정치화되고, 여성혐오가 조장되고, 남녀 갈라치기가 난무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대응, 아이돌보미 사업, 한부모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 경력단절여성 지원, 성평등문화의 강화 등 여성가족부가 감당해야할 역할은
여성 지식인들은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공약을 폐기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을 철회하고, 성평등 정책의 실제적 확장을 약속하고, 젠더 문제를 정치 도구화하는 행위들을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