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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8사단 두코대대 장병이 주위를 경계하고 있는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4시20분께 경기도 연천의 모 육군 부대 생활관에서 병장 A씨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지난 4일 한 20대 병사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맞은 뒤 돌연 숨진 데 이어 4일 만에 추가 사례가 나왔다.
A병장은 지난달 26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고 13일 만에 숨졌다. 접종에 앞서 기저질환을 앓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사례는 A씨를 포함해 총 5명이다. 이 중 3명은 3차 접종 뒤 숨졌고, 2명은 각각 1, 2차 접종 후 사망했다. 이 가운데 백신과 인과성은 1명만 인정됐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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