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의 보완 수사를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표를 낸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차장검사는 내일(10일) 성남지청에서 명예 퇴임식을 갖고 모레(11일) 면직될 예정입니다.
박 차장검사가 지난달 25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공개적으로 사의를 밝힌 지 18일 만에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박 차장검사의 직속상관으로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은정 성남지청장은 박 차장검사의 사표를 반려하지 않았고, 박범계 법무장관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 길기범 기자 | 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