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북토크에 출연해 자신이 쓴 책을 사면 남편의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한 검사에 대해 징계가 청구되면서, 징계 여부와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말 수도권 지역에서 근무하는 A검사의 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했습니다.
A검사는 지난해 8월 인터넷 쇼핑 방송에서 자신이 쓴 소설책을 사면 자신의 남편에게 10분 동안 무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6만원 상당의 사용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사징계법은 검사가 직무 관련 여부에 상관없이 검사로서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 했을 때 징계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 등의 징계 수위가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 l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