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한국 대표팀이 넘어졌을 때'라고 답했던 쇼트트랙 런쯔웨이 선수의 발언까지 회자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다는 글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데요. 중국의 문화공정 논란에 이어 올림픽 편파 판정 의혹으로 젊은 층의 '혐중' 정서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모더나 백신을 맞은 후 탈모증이 생겼다며 사진을 SNS에 공개했던 일본 20대 여성이 이번엔 백발이 된 근황을 전했습니다. 머리카락이 모두 빠졌던 때와 비교해보면 호전된 것 같다며 기쁘다는 말을 덧붙였는데요. 여성은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후 머리카락이 다시 자랐다고 전했습니다.
기저질환이 없었던 터라 처음 탈모 증상이 생긴 후 백신 부작용을 의심했지만, 인과관계를 증명하기는 어려웠다는데요. 정부에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구제 신청도 접수했다고 합니다.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한 이들의 답답함을 풀기 위해 앞으로도 치료 경과를 계속 전하겠다고 하네요.
지능이 높아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것으로 알려진 침팬지가 이번엔 벌레를 이용해 상처를 치료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가봉의 국립공원 침팬지 한 마리가 다친 데 약을 바르듯 벌레를 잡아 다른 침팬지의 상처에 문지릅니다. 상처를 치료하는 행동으로 추정되는데 인간을 제외하고 이렇게 외상을 치료하는 동물이 목격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런 행동이 침팬지 무리 내에서 수십 차례나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단순히 무리 내 문화일 가능성도 있지만, 침팬지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개체의 상처까지 치료하는 모습은 굉장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벌레의 기능에 대해서도 연구 중이라고 하는데요. 침팬지의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정말 대단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