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이 덕산그룹 덕산홀딩스 기부금 1억원으로 소아재활치료실 문을 열었다.
덕산그룹은 8일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과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재활치료실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치료실은 어린이에게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를 할 수 있는 종합 재활 치료 체계를 갖췄다.
지난해 10월 이 회장은 울산대병원으로부터 소아재활치료실 설치 계획을 듣고 기부금 1억원을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은 "소아재활치료실이 문을 열면서 울산의 소아 전문 재활 시설 부족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됐다"며 "울산지역 소아 환자들이 다른 지역 원정 진료 없이 재활 치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울산 거점 병원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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