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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립대 본관. [사진 제공 = 경북도] |
경북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복지 정책인 '대학 신입생 새출발 응원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 새출발 응원 패키지' 사업은 총 50억원 규모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는 지역 대학 신입생이자 지역 고교 출신을 대상으로 30억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경북도립대 신입생(355명) 전원에게 등록금도 전액 감면해 준다.
이는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경북도가 장학금 추가 재원 10억원을 새롭게 편성해 국가장학금 외에 교내 장학금을 확대 지원하면서 가능해 졌다. 이에 따라 출신 지역에 상관없이 경북도립대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955명)은 전원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경북도는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장애학생을 비롯해 성적 우수 학생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1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기숙사비, 식비 등 다양한 생활비성 장학혜택도 제공한다. 저소득층 도민 자녀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00만원의 주거비도 지원하고 신입생부터 졸업생(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포함해 1500명 규
경북도는 교육청과도 협력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인재육성 캠프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정책과 장학사업을 추진해 우수인재들이 찾아오는 경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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