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겨울 들어서 오늘이 가장 추운 날씨였습니다. 강추위는 내일부터 차츰 풀린다고 합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꺼운 옷을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감싸보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추위에 몸이 움츠러듭니다.
오늘(18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 4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올 들어 가장 춥습니다.
▶ 인터뷰 : 이사름 / 경기도 부천
- "어제도 추웠는데 오늘은 더 추운 것 같아서 미리 준비하고 두껍게 입고 나왔는데 그래도 더 추운 것 같아요."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닷새째 영하의 한파가 계속되면서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부쩍 줄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순 / 남대문 시장 상인
- "올 들어서 제일 추운 것 같아요. 사람들이 지나다니질 않아요. 일찍 나왔는데 손님도 오지도 않고."
다행히 바람이 세게 불지는 않아서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 스탠딩 : 김진일 / 기자
- "꽤 오랫동안 이어지는 매서운 추위는 내일 낮부터 조금씩 풀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않아서 오늘처럼 두툼한 옷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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