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의혹 수사 무마를 주장하며 항의 방문한 야당 의원들에 대해 거듭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대검은 입장문을 내고 "이미 지난 4일 국민의힘의 집단적인 항의 방문 및 면담요청에 거절 의사를 통보한 바 있다"며 "오늘 국민의힘 측의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항의 방문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하며 미리 밝힌 방침대로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점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0여 명은 오늘(7일) 오전 대검찰청을 찾아 김오수 검찰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 전담 수사팀 인력 규모를 기존 25명에서 20명으로 축소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