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 8명 긴급 대피...경찰, 방화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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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이 난 부산 한 모텔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조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부산 도심 한 모텔에서 불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녀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오늘(5일) 오후 8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불이 난 모텔방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진화하고 방 안에 쓰러진 20대 남녀를 구조했습니다.
연기를 흡입한 남녀는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남녀는
극단적 선택 시도로 화재가 발생해 화재 당시 모텔 투숙객 8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이 20대 남녀가 범행을 저지르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병원 치료 후 20대 남녀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