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2월 4일 오후 5시

▶ 우리시간으로 4일 밤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진행됩니다.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대회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따내 종합 순위 15위 내에 들겠다는 목표입니다.

▶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퍼지면서 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만에 4,500여 명 급증한 27,443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었던 설 연휴 기간이 끝나고, 검사 건수도 다시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 규모는 더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 경기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후보는 '본인의 불찰'이라며 고개를 숙인 가운데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해 경기도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제때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24일 만에 실종자 6명 가운데 1명으로 추정되는 5번째 매몰자의 위치가 확인됐습니다.
구조대원이 맨눈으로 매몰자의 머리 부분과 작업모 등을 확인했지만, 가득 쌓여있는 잔해물로 인해 수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3.6% 오르면서, 10년 만에 넉 달 연속 3%대 이상 물가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외식비와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농축수산물, 공공요금, 전셋값 등도 일제히 오른 영향으로 물가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