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확장...기존 면적에 +10%

문체부로부터 영업장 기존 면적에서 '10%'넓히는 허가 받아

↑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사진=강원랜드 제공

오늘(4일) 강원랜드는 이사회를 열고 카지노 영업장 면적 확대 리모델링 및 투자비 추가 경정 안건을 원안 의결했습니다. 화상으로 진행된 제192차 회의에서 카지노 면적을 지금보다 10%가량 넓히고, 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안이 통과됐습니다.

이번 이사회의 안건은 2건으로 1호 안건은 '임원추천 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입니다. 해당 안건은 올해 4월 7일로 임기 만료 예정인 비상임이사의 후임 선임을 위해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한 것입니다.

2호 안건이 바로 '카지노 영업장 면적 확대 리모델링 및 투자비 추가 경정 안'입니다. 카지노 면적 확대를 위한 리모델링에 필요한 총 사업비 284억 원을 투자비로 승인하고 추진을 위해 설계 비용 12억 원을 2022년 사업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안건입니다.

작년 12월 30일 강원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영업장 면적을 기존 1만 4천53㎡에서 1만 5천486㎡로 '10%'(1천433㎡) 넓히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강원랜드는 게임기기 한 대당 평균 면적이 국내 타 카지노의 60% 수준으로 좁아 카지노 면적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랜드는 동선 간소화, 카지노 내 식음업장 좌석 수 140석에서 240석 확대, 카지노 영업장에서 식음업장까지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의 이용 편의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