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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병원 코로나 검사 시행 첫날의 모습/사진=MBN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가 도입된 지 이틀째인데 혼란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정부의 코로나 19 검사·치료 체계 개편에 따라 고위험군 외 일반인들은 집 근처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참여 의사를 밝힌 동네 병·의원(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올 시 바로 유전자증폭검사(PCR)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PCR 검사에서 확진이 되면, 재택치료와 함께 먹는 치료제 처방도 해당 병원에서 전담하게 됩니다.
이러한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에 있어 병·의원의 검사 종류·개시일 등이 제각각이어서 당분간 현장의 혼란 상황은 이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설 연휴 일반 진료 수요가 늘어나며 참여 병·의원의 수가 급격히 준 것도 혼란 발생의 요인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19 진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을 4000개까지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중대본에 따르면 오늘 기준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참여 의사를 밝힌 428개소 중 391개소, 동네 병·의원은 1697개소 중 285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