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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에 2만7443명을 기록한 4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 츨차 = 연합뉴스] |
경남도는 어제 하루 동안 도내에서 코로나19에 1064명이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 2일 910명을 넘어 또다시 최다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416명으로 가장 많고, 양산 137명, 진주 112명, 김해 111명, 거제 70명, 거창 43명, 통영 31명, 밀양 29명, 사천 26명이다. 또 창녕·고성 각 19명, 함안·합천 각 13명, 산청 9명, 함양 7명, 남해·하동·의령 각 3명으로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나오고 있다.
전체 확진자 중 445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설 연휴 영향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도 139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경로 중 창원 유흥주점 1명, 창원 음식점Ⅱ 3명, 거제 실내체육시설 1명, 양산 체육시설 2명, 양산 학원 7명이 추가 확진됐다.
8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확진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5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3일 오후 6시 기준 951명으로 집계됐다.
4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병상 가동률은 41.8%, 3차 예방 접종률은 52.9%를 기록 중이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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