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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설 연휴가 끝난 뒤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하면서 정부가 오는 6일로 종료될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만2345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 1만7920명보다 4425명이나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2900명(57.7%), 비수도권에서 9445명(42.3%)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5822명, 경기 5400명, 부산 1777명, 대구 1710명, 인천 1678명, 경북 1143명, 충남 810명, 광주 790명, 대전 762명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또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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