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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진료 참여 동네 병·의원은 호흡기전담클리닉 50곳, 신규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 97곳이다.
이들 병원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호흡기 질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고,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확인한다.
확진이 되면 경증 환자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아 재택치료에 들어가고, 준중증 이상 환자는 병원 측이 방역당국에 병상 배정을 요청한다.
그러나 진료기관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후 4시 45분까지 호흡기전담클리닉 50곳과 지정 의료기관 19곳의 명단만 공지됐다. 시가 밝힌 진료 참여 의료기관 147곳 중 47%인 69곳만 공개된 셈이다.
이 시간 현재 심평원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장애도 일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료 참여 동네 병·의원 명단을 확인하기 위해 접속자들이 한
서울시 측은 설 연휴 기간 의료체계 변경 작업을 하다 보니 준비 과정에 일부 차질이 있었다며 명단을 추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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