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설 연휴 직후인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907명을 기록해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대응 진료체계 전환 첫날, 동네 병·의원의 검사와 치료 참여가 시작됐지만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는지 제때 공지되지 않아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 김혜경 '법인카드' 공방…이재명 사과문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과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면서 감사기관의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 '설 민심' 여야 동상이몽…잠시 뒤 4자 토론
설 연휴 기간 각 지역구 민심을 살핀 여야 의원들은 '설 민심'의 화두로 코로나19와 경제, 대선을 꼽으면서 서로 자기 당에 대한 지지여론이 높았다고 해석했습니다.
중앙선관위의 대선후보 법정 TV토론이 오는 21일부터 3차례 열리는 가운데, 당장 오늘 오후 8시 후보자 간의 합의로 4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첫 TV토론회가 열립니다.
▶ 법인명의로 아파트 33채 '싹쓸이'
다주택자 중과세를 피하기 위해 법인 명의로 지방의 1억원 이하 아파트를 33채나 사들이는 등 투기가 의심되는 거래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국에서 저가 아파트를 매수한 법인 거래 등 1,800여 건을 정밀조사한 결과 570건의 위법 의심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