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검정고시 접수를 위한 일정이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시험 시행일은 오는 4월 9일 토요일이다. 합격 여부는 5월 10일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3일 '2022학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공고문을 게시하고, 18일까지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접수와 온라인접수를 병행한다. 현장접수 장소는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이다. 코로나19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는 현장 접수 대신 온라인접수 또는 대리접수를 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검정고시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은 17일 오후 6시까지만 접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원서접수장 내 '장애인 응시자 지원 접수처'를 운영하기로 했다. 접수처를 통해 대독, 대필, 확대문제지 신청을 위한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작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등 응시자별 필요한 사안을 개별 상담을
그 외 시험 일정,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가급적 현장 원서접수장 방문을 자제하고 응시생 본인 공동인증서로 24시간 접수 가능한 온라인접수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형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