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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김해 해반천에서 폐사된 야생동물 2마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돼 보건당국에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김해시] |
김해시는 해반천에서 죽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나와 차단방역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달 25일, 27일 흰뺨검둥오리 두 마리 사체에서 고병원성 AI를 확인했다.
이에따라 김해시는 흰뺨검둥오리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반경 10㎞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가축·사람·차량에 이동 제
또 방제 차량을 동원해 하루에 두 번씩 해반천 산책코스, 주변 도로, 인근 가금 농가 진·출입로 소독에 들어갔다.
해당 지역 반경 10㎞ 이내에는 가금 농가 417곳에서 닭, 오리, 메추리, 칠면조 등 가금류 25만6000 마리를 키우고 있다.
[김해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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